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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프리킥 하나는 잘 날립니다.
심판에게 욕을 해도..
징계 먹어서 봉사활동을 해도..
이래나 저래나 어쩌다 나오는 결정적인 프리킥은 장난이 아닙니다.

이로써 울산과 서울이 결승즌을 치루게 되었네요.


6/20일 경기

(울산=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울산 현대가 이천수의 프리킥 결승골로 수원 삼성을 꺾고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 2007 결승에 올랐다.

울산은 2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이천수의 프리킥 골로 수원을 1-0로 눌렀다.

결승에 안착한 울산은 2005년 K-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1년 반 만에 다시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울산은 정경호-우성용-이천수 스리톱 공격 라인을 가동했고, 수원은 용병 듀오 나드손과 에두를 앞선에 배치했다.

울산이 모처럼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전반 내내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15분 이천수가 수원 수비수 양상민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우성용이 실축해 기선 제압의 기회를 날렸다. 우성용의 오른발 킥을 수원 골키퍼 이운재가 방향을 미리 읽고 잡아냈다.

울산은 전반 31분 이종민의 프리킥에 이은 유경렬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다시 땅을 쳤다.

양쪽 수문장 김영광과 이운재의 선방으로 전반은 결국 득점없이 끝났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이어가던 울산이 13분 만에 수원 골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이천수.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천수가 오른발로 감아 찬 볼이 상대 골문 오른쪽으로 그림같이 빨려들어갔다. 수비벽에 가려 골의 궤적을 뒤늦게 포착한 이운재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손끝에도 걸리지 않았다.

지난 달 19일 K-리그 원정경기에서도 수원을 2-1로 제압했던 울산은 올 시즌 수원과 두 차례 맞대결 모두 승리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이천수는 당시에도 결승골을 넣었다.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의 활약을 보인 정규리그와 달리 컵대회에서는 9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쳤던 이천수는 8경기 만에 대회 2호 골맛을 봤다.

리드를 빼앗긴 수원은 남궁웅, 백지훈에 이어 안정환까지 투입하며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27분 나드손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문을 향해 찬 슈팅을 수비수 박동혁이 재빨리 걷어냈고, 3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에두의 왼발슛은 골대를 맞고 나와 탄식을 쏟아냈다.

인저리타임 안정환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회심의 왼발슛은 다시 김영광의 선방에 걸리고 말았다




이천수 프리킥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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